배우 손석구 ⓒ한국소아암재단
배우 손석구 ⓒ한국소아암재단

배우 손석구 팬카페 마음섞구에서 소아암, 백혈병 등 희귀난치 환아들을 위해 후원금 18,513,185 원을 기부했다고 한국소아암재단이 13일 밝혔다. 

손석구는 2017년 드라마 '센스8 시즌2'로 데뷔해 영화 '뺑반', '연애 빠진 로맨스',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등에서  활약하다, 올해 천만관객 돌파 영화 '범죄도시2'에 악역으로 등장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마음섞구 관계자는 "팬카페에서 하는 커피, 밥차보다는 특별하게 기부나 봉사활동으로 배우님께 좋은 영향을 주고 싶었다"며 "어른도 이겨내기 힘든 산을 넘는 환아들과 가족들을 위해 모인 작은 정성이, 어린이들에게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나도록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멋진 배우만큼 아름다운 팬들의 마음을 받아 감사하다. 환아들에게도 이러한 따스함까지 온전히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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