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성공 역사’ 다시 쓰겠다.
경북에서 반드시 대한민국 지방시대 열어가겠다.

제33대 경상북도지사 취임식에서 이철우 도지사가 선서하고 있다.  ⓒ경상북도
제33대 경상북도지사 취임식에서 이철우 도지사가 선서하고 있다. ⓒ경상북도

이철우 제 33대 경상북도지사 취임식이 7월 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민선 8기 임기를 시작하는 경북도내 23개 시장ㆍ군수와 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취임사에서 “민선 7기 4년은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세우기 위해 뛰어온 시간이었다면, 민선 8기는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열어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대전환의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영광의 지방시대’로 당당히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취임식이 열렸다. 경북도내 국회의원, 시장군수등 900여명이 참석, 축하인사를 나눴다.  ⓒ경상북도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취임식이 열렸다. 경북도내 국회의원, 시장군수등 900여명이 참석, 축하인사를 나눴다. ⓒ경상북도

이어 “고등학교만 졸업하고도 좋은 직장을 가질 수 있고, 일찍 결혼해 아이 낳고 기르는 행복을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행복사회를 열어가겠다”며“이를 위해 강력한 투자유치 진흥정책으로 경북을 첨단산업의 왕국으로, 문화예술과 관광의 천국으로 만드는 등 도정 역량을 결집해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의 길을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도는 취임식이 경북의 힘을 모으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도록 ▷사회통합에 기여한 도민 ▷자랑스러운 우리시대 숨은 거인 ▷도전하는 2030세대 청년 ▷공동체 사랑을 실천한 도민 ▷대한민국을 세계에 빛낸 도민 ▷기타 도정발전에 기여한 도민 등 총 152명을 특별 초청했으며, 서해 수호 유가족도 함께 했다.

타묵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경상북도
서예가 율산 이홍재 선생이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타묵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경상북도

동락관 입구에는 도민들이 건의사항과 의견을 듣겠다는 의지를 담아 ‘민선 8기 도지사에게 바란다’는 게시판을 설치했으며, 지난달 16일부터는 도청 홈페이지와 오프라인(도청 안민관 1층ㆍ지하1층, 게시판)을 통해 메시지를 접수 받고 있다.

취임 행사는 도립국악단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도지사 약력소개 ▷취임선서 ▷취임사 ▷대통령 축하메시지 낭독 ▷축사 ▷취임 축하 영상 메시지 ▷축하공연 ▷퍼포먼스 ▷도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축하메시지를 통해 “이철우 도지사의 민선 8기 취임을 축하하고,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김관용 전 경상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민선 8기 제33대 경상북도지사 취임을 축하”하며 “도민의 응원과 지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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