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여성학회 제공
사진=한국여성학회 제공

한국여성학회(회장 김현미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는 18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학교 법학관에서 춘계학술대회 ‘팬데믹, 기후위기, 그리고 페미니즘’을 열었다. 

여성학회는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여성학 연구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어떻게 분석하고 이론화할 것인지, 그리고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과 개입으로서 페미니즘의 방향과 의제를 논의하고자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학술대회는 8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 국내 대학들의 다양성위원회의 설치와 페미니즘의 관계를 논의하는 라운드테이블 ‘대학 내 성평등 제도와 제도로서의 다양성위원회’ ▲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이루어진 차별과 배제의 정치와, 기후위기 시대 한국의 다양한 지역에서의 환경운동을 통해 인간-비인간 공생의 공동체로 함께 나아갈 기반과 전망을 모색하는 기획세션 ▲‘강남역 세대’의 여성들은 지금 여기를 어떻게 살아내고 있으며 어떤 미래를 상상하고 만들어가고 있는지를 논의하기 위한 라운드테이블 "‘강남역 세대’ 여성들이 지금 여기를 살아내는 방식"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여성학회의 2022년 양성평등 인식제고 및 문화확산 공모사업인 ‘반동의 시대, 페미니즘의 재반격: 백래시에 대항하는 전략과 정책의 모색’의 하나로 마련됐다. 한국여성학회, 전남대학교 글로벌디아스포라연구소,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한다.

사진=한국여성학회 제공
사진=한국여성학회 제공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