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올해까지 서울의 모든 매장에서 일회용 컵을 퇴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부터 다회용 컵 시범 사업을 실시하며 서울시청 일대 17개 매장을 ‘일회용 컵 없는 에코매장’으로 운영해왔다. 17곳 중 스타벅스 매장이 12곳이다.
서울시와 스타벅스는약 3개월 동안 다회용 컵을 사용하며 일회용 컵을 44만5000여개를 줄이는 효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에코 매장에선 음료를 테이크아웃으로 주문할 시 다회용 컵에 담아준다. 다 마신 컵은 주요 매장에 설치된 회수기에 반납하면 보증금 10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홍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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