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시장 권영진)와 (재)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는 산업구조 혁신을 위한 스타기업 육성 혁신(이하 스타기업3.0)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16년째를 맞은 스타기업3.0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스타기업으로 발굴, 집중적으로 지원하여 세계적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대구시의 대표 스케일-업 정책이다. 2016년부터는 스타기업 등 타깃기업을 300개사로 확대, 지역 내 25개 육성 참여기관들의 연계·협력 체계를 통해 기업의 스케일-업을 돕는 대구만의 성장사다리 기업육성 체계를 확립(스타기업 2.0)했다.
현재까지 누적 스케일-업 188개사 달성 및 기업공개(IPO) 11개사(코스닥 10개사, 코넥스 1개사) 배출과 함께 중기부 ‘지역스타육성사업’의 벤치마킹이 되는 등 성과를 이뤘다.
올해 본격 추진하는 스타기업 3.0 사업은 기업의 외형적 성장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한 신 가치사슬을 구축하고 지역 산업구조를 혁신하기 위한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개편내용은 △스타기업 중 중견후보기업군 또는 고성장 및 산업이슈 리더 기업을 ‘리딩스타기업’으로 별도로 지정, 스타기업 간 신 가치사슬 구축의 핵심으로 지원 △신산업으로 산업구조 혁신을 위해 ‘대구형 유니콘 기업’과 ‘신산업 진출 사업재편 기업’ 집중 지원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ESG경영활동 지원 △기업 체질개선을 위한 분야별 전문 컨설팅 제도인 기업 주치의 제도 등이다.
새롭게 신설되는 ‘리딩스타기업’을 통해 대구형 성장사다리 체계(스타벤처→Pre-스타→스타100→리딩스타→중견기업)를 더욱 견고히 정립해 혁신형 선도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부터 추진하는 스타기업 3.0은 대구만의 기업육성 체계를 더욱 강화해 지역 산업구조 혁신을 선도하는 대표사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