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예방 위해...LX, 국민연금 등과 합동점검반 구성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지난 4일 전북혁신도시(완주) 본사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업무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전기안전공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LX), 국민연금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한전KPS,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7개 공공기관이 함께한 이번 협의체 발족은 연초 ‘중대재해처벌법’시행에 따른 유관기관 간 협력을 위한 것이다.
협의체를 통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각 기관이 추진 중인 정책과 성과 사례를 나누고, 상호 안전보건 수준과 역량을 높여 나가는 것이 목표다.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자문기관으로 참여했다.
협의체는 이날 발대식과 함께 공동 협약을 맺고, 5월 말까지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업무 공조를 정례화할 방침이다. 또 기관 간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현장 위험성 평가를 교차 시행하고 올해 말 개선결과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해 공유할 예정이다.
조세익 안전관리처장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공공기관 간 협력이 산업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안전한 근무환경을 가꿔 가는 데 또 하나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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