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공
장애인 '행복드라이버'로 근무중인 사원들 사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공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과 코액터스 주식회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택시 기사 일자리를 연내 100개 이상 만들기로 했다.

26일 11시 공단 서울동부지사는 코액터스 주식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택시 기사인 ‘행복드라이버(가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코액터스 주식회사는 ESG 모빌리티 플랫폼 ‘고요한 M’과 청각장애인이 운행하는 택시 서비스의 ‘고요한 택시’를 운영 중인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최근 장애인을 위한 범용 디자인이 추가된 영국 런던의 택시 ‘블랙캡’을 국내에 수입하는 등 장애인과 교통 약자를 위한 프리미엄 이동 서비스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공단과 코액터스가 개발한 장애인 ‘행복드라이버’는 이러한 이동 서비스를 담당할 택시 기사로, 일정 수준 이상의 운송수입금액 없이 월급제로 운영된다. 자동 배차시스템을 적용해 드라이버의 영업 부담이 없다.

양 기관은 행복 드라이버로 채용된 장애인이 수습 기간 동안 택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운전이 가능한 장애인 구직자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공단 서울동부지사(1588-151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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