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거주여성대상 '바리스타 교육'
산불로 위축된 지역경제 및 일자리 활성화에 도모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4월 25일 울진군 마일스톤 죽변점에서 ‘ ‘힘내요. 울진! 찾아가는 바리스타 양성과정' 개강식을 열었다.

울진지역 산불로 위축된 지역사회 분위기를 회복하고 지역경제 및 일자리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찾아가는 교육을 지원한다.

울진군에 거주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바리스타교육을 무료로 진행하며 산불 피해 지역민에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도 전했다.

개발원은 지난 3월 울진산불화재진화 지원을 시작으로 전 직원이 자율적 기부에 동참하여 성금을 기부하고 4월에는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과 ‘찾아가는 바리스타 양성과정’ 개강 등으로 울진군을 응원하고 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25일 울진군 마일스톤 죽변점에서 ‘찾아가는 바리스타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25일 울진군 마일스톤 죽변점에서 ‘찾아가는 바리스타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지난해 울진에서 운영한 바리스타 양성과정은 교육생 12명 전원이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6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이 과정은 현재 운영 중인 카페에서 교육을 진행, 에스프레소 추출부터 라떼 아트, 핸드드립, 로스팅, 창업 컨설팅으로 구성됐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코로나19와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적극적인 지원으로 공익과 사회적 가치를 선도하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되겠다”며 “도내 여성들의 지속 성장과 취·창업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개발 및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권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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