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로 확정된 김은혜 의원이 24일 “교육에 있어서만큼은 기본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월 경기도교육연구원에서 실시한 ‘경기도민 교육 여론조사’에 따르면 경기도민 여러분께서는 지역 간 교육 격차가 경기도 교육의 가장 큰 문제라 생각하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커진 학력 격차 해소에 힘을 쏟겠다”며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지역별 격차를 확인하고 그 지역에 맞는 지원과 대안을 찾겠다. 기초학력 강화 전담교사제, 지역중심 기초학력지원센터 등이 조기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썼다.
이어 “AI통합돌봄센터 및 다함께 돌봄센터를 활성화하고, 수업 전 및 방과 후 학교 운영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맞벌이 부부가 많은 경기도의 젊은 부모들이 일이 늦게 끝나더라도 안심하고 퇴근할 수 있도록, 학교가 아이들의 안전한 보금터, 지혜로운 가정교사가 되도록 하겠다”며 “교육은 향후 경기도의 100년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기본이다. 기본에 충실한 교육 정책으로 향후 경기도의 100년을 튼튼하게 만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진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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