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수익금 지역안배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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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사회학과 김혜순(49세) 교수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의해 설립되는 '복권위원회'의 민간위원 13인 중 1인으로 위촉되었다. 김혜순 교수는 “일반사회 분야의 위원 중 지방의 유일한 위원인 만큼 지방의 시각과 입장을 대변할 것”이라며 “복권의 수익금이 전시행정이 아니라 실질적인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김 교수의 임기는 금년 4월 1일부터 향후 2년간이다.

국무총리실에 설치된 복권위원회는 그동안 건설교통부와 과학기술부 등 10개 기관으로 나눠져 발행해 온 49종의 각종 복권발행 업무를 통합하고, 복권수익금(2003년 대비 약 1조 4천억)의 사용처에 대한 심의·의결 등 복권발행에 관한 모든 사항을 관장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내국인을 대상으로 판매되는 모든 복권은 복권위원회만이 발행할 수 있게 되었다.

경북 심권은주 기자ejskw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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