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로고 ⓒ대한적십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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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이하  적십자사, 회장 신희영)는 국내 입국 우크라이나 피란민에 10억 원 규모의 생필품 및 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적십자사는 분야를 생계(생필품)와 의료로 나눠 지원하기로 했다. 피란민의 생활비 및 주거비 용도의 생계비와 생필품은 4인 기준 2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요청이 있는 경우 별도의 의료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2월 24일 우크라이나 무력 충돌 이후 대한민국에 입국한 고려인을 포함한 우크라이나 출신 피란민이다.

이번 긴급지원금은 적십자사가 지난 2월 28일부터 실시한 대국민 모금으로 마련된 것이다. 15일 기준 약 60억여 원이 모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적십자사는 또 현지 대응을 위해 2차에 걸쳐 14억3000만원 규모의 긴급 구호활동 및 구호물자 구입비를 지원했다. 이어 3차로 3억2000만원 상당의 물자 1만6000여 점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적십자사는 우크라이나 피란민 지원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5월 31일까지 연장 실시한다. 기부 관련 세부 내용은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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