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체육센터 아트홀 개막식 풍경

6회 서울여성영화제 개막식이 진행된 마포문화체육센터 아트홀 광장은 이른 시간부터 개막식을 보러 온 관객들로 크게 붐볐다. 개막작 <인 더 컷>을 보기 위해 넓직한 앞마당에 줄을 선 관객들부터 영화계 인사들, 여성영화제를 취재하러 온 취재진에 이르기까지 영화계 안팎의 다양한 관심이 여성영화제에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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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개막식이 열린 마포문화체육센터 아트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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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배유정씨와 영화감독 용이씨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 행사는 아티스트 최종범씨의 비주얼 퍼포먼스로 문을 열었다. 이어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과 이명박 서울시장의 영상 축하메시지가 전해졌다. 마술쇼와 함께 무대에 나타난 이혜경 서울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여성영화제는 관객의 힘으로 이끌어온 영화제다.

개막식에 참석한 영화배우 문소리씨.▶

▼개막공연 '춤추는 언니들'의 '인 더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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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의 표정과 반응을 보면서 영화제를 멈출 수 없었다. 여성영화제는 관객이 있는 한 계속된다”면서 “영화제는 여러분의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 위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개막 공연 '춤추는 언니들'의 '인 더 컷'이 공연됐으며, 임성민 프로그래머의 “도발적인 실험을 멈추지 않은 감독으로, 이번 영화도 실험정신과 도전적인 정신이 돋보인다”는 설명과 함께 제인 캠피온 감독의 영화 <인 더 컷>이 상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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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에는 부산영화제 김동호 집행위원장, 전주영화제 민병록 집행위원장, 부천영화제 김홍주 집행위원장, 환경영화제 최열 집행위원장, 강원룡 목사, 지은희 여성부 장관, 영상진흥위원회 이충직 위원장, 장미희 부위원장, 영화배우 문소리씨, 독일 감독 안젤리카 레비, 캐나다 감독 리사 헤프너, 연극배우 이주실씨 등 영화계 인사와 관객 800여 명이 참석했다.       ▲6회 서울여성영화제의 자원활동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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