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양말은 소모품이라는 고정관념을 깬 브랜드
여러 번 샘플링‧코마사 원사 사용으로 제품 품질 높여...

스포츠 양말은 소모품이라는 고정관념을 깬 브랜드가 주목받고 있다. 존비스트는 디자인, 생산, 제작, 유통을 모두 책임지고 있다. 자체 디자인으로 저렴하면서도 높은 품질이 큰 장점이다. 가성비가 높아 제품을 한 번 사용하면 다시 찾는 고객들이 많다. 존비스트 박다샘 대표는 “존비스트는 제품 샘플을 여러 번 만드는 등 세심하게 제작해 품질을 높인다”며 제품의 장점을 강조했다.

ⓒ안정은(totoolike) 인스타그램
ⓒ안정은(totoolike) 인스타그램
존비스트 '라인 양말' ⓒ존비스트
존비스트 '3라인 삭스' ⓒ존비스트

이어 “존비스트는 스포츠 양말에 다양한 디자인을 접목해 기존 스포츠 양말 브랜드와 차별성을 뒀다. 특히 깔끔한 매력의 ‘3라인 삭스’는 고객들이 호불호 없이 좋아하는 제품이다”라며 다른 업체와의 차별성도 언급했다.

존비스트 제품은 또 국내산 코마사 원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코마사 원사는 원사를 빗질해 미세먼지나 이물질을 제거하는 코마 공정을 마친 면사다. 박 대표는 “코마사 원사를 사용해 마찰에 강하며 세탁 후 건조 시 제품 변형이 거의 없다”라고 전했다.

ⓒ여성마라톤(@womenmarathon) 인스타그램
ⓒ여성마라톤(@womenmarathon) 인스타그램
ⓒ여성마라톤(@womenmarathon) 인스타그램
ⓒ여성마라톤(@womenmarathon) 인스타그램

존비스트는 사회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브랜드로도 알려져 있다. 2020년에는 김학림 할머니가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세상에 최초로 알렸던 ‘기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온라인 마라톤을 진행했다. 올해는 수익금의 일부를 여성 인권 증진에 기부하는 여성마라톤에 협력사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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