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전국 학교, 학원, 어린이집 등에서 일하는 성범죄 전과자 80명을 적발했다고 전했다. ⓒ뉴시스·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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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에서 지적 장애 여성 2명을 잇따라 강제추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경찰청은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강제추행) 위반 혐의로 A(45)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2시쯤 흥덕구 봉명동 한 집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같은 날 오후 2시쯤 서원구 수곡동에 있는 또 다른 지인 집에 들어가 성추행했다.

피해 여성은 모두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추적에 나서 주거지에 숨어있던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동종전과로 수차례 복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당시에는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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