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주택 매매 거래 61% 감소... 13년 만에 최저
1월 주택 매매 거래 61% 감소... 13년 만에 최저
  • 유영혁 기자
  • 승인 2022.02.04 10:15
  • 수정 2022-02-04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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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 거래량 17.6% 증가
미분양 주택 25.7% 증가
ⓒ국토교통부
월별 전국 주택거래량ⓒ국토교통부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가 2020년 12월의 절반 이하로 떨어지면서 1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분양 주택도 급증했다.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는 5만3774건으로 11월 6만7159건보다 19.9% 줄었으며 2020년 같은달 14만281건 보다는 61.7% 감소했다. 12월 기준으로 2008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지난 한해동안 주택 매매 거래는 101만5171건으로 2020년의 127만9305건보다 20.6% 감소했다.  

지난달 수도권의 매매거래는 2만1573건으로 전년보다 65.9% 줄었으며 지방은 3만2201건으로 58.2% 축소됐다.

아파트 외 주택(2만3290건)은 전년보다 32.0% 감소했으며, 아파트(3만484건)는 71.2% 줄었다. 

수도권 아파트(8952건, -79.9%)과 서울 아파트(1634건, -81.4%)는 전체 아파트 매매거래량보다 감소폭이 더 컸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21만 5392건으로 11월(19만2990건) 보다 11.6% 늘었고 전년 12월(18만3230건) 보다는 17.6% 증가했다. 

지난 한해동안 누적 전월세 거래량(235만1574건)은 2020년(218만9631건) 보다 7.4% 증가했다. 

지난달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1만7710가구로 전월(1만 4094가구) 보다 25.7% 증가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전월(7388가구) 대비 0.8%(61가구) 증가한 8449 가구이다.

수도권은 1509가구로 2.5% 증가했으며 지방은 1만 6201 가구로  28.4%(3579가구)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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