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집값 상승률 인천 1위... 지난 20년간 서울 1위
지난해 집값 상승률 인천 1위... 지난 20년간 서울 1위
  • 유영혁 기자
  • 승인 2022.02.03 13:47
  • 수정 2022-02-03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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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홍수형 기자
 ⓒ홍수형 기자

지난해 누적 집값 상승률은 인천이 가장 높았으나 지난 20년간 누적 상승률은 서울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집값 누적 상승률은 인천이 34.52%로 가장 높았다. 인천의 장기 상승률은 중하위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승세가 주춤했던 서울은 20년간 누적 상승률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최근 5년(2017~2021년)과 최근 10년(2012~2021년)은 세종시가 각각 111.77%와 168.42% 상승률로 1위 였다.

최근 15년(2007~2021) 누적 집값 상승률은 부산광역시가 191.20%로 1위, 최근 20년(2002~2021년)은 서울시 상승률이 419.42%로 1위를 기록했다.

단기 오름폭은 인천과 세종시가 높았다고 볼 수 있지만, 15년 이상의 장기 보유 관점에서는 서울과 부산의 상승률이 더 높았다. 주택은 평균 보유 기간이 10년에 이른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평균적으로 10년 가량을 보유하는 자산이라면 단기적인 시각보다는 5년 이상의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내 집 마련 여부를 고민해 보고 진입 시점을 저울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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