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여성체육대상] ‘3관왕’ 안산 선수 “좋은 기억 삼아 더 열심히 할 것”
[2022 여성체육대상] ‘3관왕’ 안산 선수 “좋은 기억 삼아 더 열심히 할 것”
  • 진혜민 기자
  • 승인 2022.01.27 18:33
  • 수정 2022-02-08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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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27일 개최
여성체육대상에 안산 양궁선수
신인상에 신유빈 탁구선수
공로상에 정현숙 한국여성탁구연맹 회장·
신정희 대한하키협회 부회장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여성신문이 '제19회 미래의지도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홍수형 기자
‘도쿄 올림픽 3관왕’ 양궁 국가대표 안산(20·광주여대) 선수가 27일 ‘제8회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을 받았다. ⓒ홍수형 기자

‘도쿄 올림픽 3관왕’ 양궁 국가대표 안산(20·광주여대) 선수가 27일 ‘제8회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을 받았다.

여성신문은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8회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광아 광주광역시양궁협회 회장, 김정자 성정문화재단 이사장, 서은경 WIN문화포럼 대표,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주영·서영교 의원,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도 참석했다.

여성체육대상을 수상한 안 선수는 이날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정말 많은 상을 받고 있는데 이번 수상을 좋은 기억으로 삼아 더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광주광역시양궁협회 김광아 회장님께 감사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안 선수는 지난해 7월 도쿄올림픽에서 여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며 사상 최초 하계올림픽 3관왕이자 양궁 3관왕을 달성했다. 

안 선수는 2013년 기보배, 2016년 장혜진 선수에 이어 양궁 선수로서는 3번째로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을 받았다.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여성신문이 '제19회 미래의지도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홍수형 기자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신인상은 여자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19·대한항공) 선수가 받았다. ⓒ홍수형 기자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신인상은 한국 여자탁구 신예 신유빈(19·대한항공) 선수가 받았다. 신 선수는 만 14세에 한국 탁구 역사상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그는 도쿄올림픽에서 개인전 32강, 단체전 8강을 기록했다.

신 선수는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좋은 상을 받게 돼서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연습해서 보답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여성신문이 '제19회 미래의지도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홍수형 기자
공로상을 받은 신정희 대한하키협회 부회장. ⓒ홍수형 기자

공로상에는 정현숙 한국여성탁구연맹 회장과 신정희 대한하키협회 부회장이 공동 선정됐다.

이날 참석한 신정희 부회장은 “제가 뒤에서 후배들을 지원해온 것을 알아봐주시고 이런 기회를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도쿄올림픽에서 우리 후배들이  ‘할 수 있다’는 메시지 그리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여준 것이 엊그제 같은데 2월 4일부터는 중국 베이징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린다. 여러분들의 응원이 아마 (베이징에) 가 있는 선수들한테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우리 빛나는 후배 선수들과 공로상을 주신 각계의 여성 스포츠 리더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필드하키 선수 출신으로 대한하키협회 첫 여성 전무이사·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대한체육회 선수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정 회장은 이날 개인 사정으로 인해 불참했다. 그는 1973년 ‘사라예보 신화’의 주역으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첫 여성 대표선수단 단장·대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단양군청 탁구팀 감독 등을 지냈다.

한편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은 그 해를 빛낸 여성체육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국내 여성체육 발전과 여성 체육인의 권익 신장, 비인기 종목을 후원하기 위해 2013년 여성신문이 제정했다.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여성신문이 '제19회 미래의지도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홍수형 기자
(왼쪽부터)신정희 대한하키협회 부회장, 양궁 국가대표 안산 선수, 여자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 ⓒ홍수형 기자

다음은 제8회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각 수상자 수상소감 전문.

[안산 양궁 선수]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안산입니다. 우선 이렇게 좋은 상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너무 많은 상을 받고 있는데 오늘의 좋은 기억을 발판 삼아 더 열심히 해서 더 많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습니다. 광주광역시양궁협회 김광아 회장님께 지금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 인사 올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유빈 탁구 선수]

안녕하세요. 탁구 선수 신유빈입니다.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좋은 상을 받게 돼서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 전하고 싶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연습해서 보답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정희 대한하키협회 부회장]

김효선 대표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반짝이는 스타들을 크게 응원하기 위해 좋은 상을 주시고, 제가 뒤에서 지원하고 후배들을 위해 일하고 있는 것을 마음에 잘 담아두셨다가 이런 기회를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길어지는 코로나19와 오미크론 확산으로 즐거울 일이 별로 없습니다.도쿄올림픽에서 우리 후배들이 ‘할 수 있다’는 메시지 그리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여준 것이 엊그제 같은데 2월 4일부터는 다시 베이징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립니다. 여러분들의 응원이 아마 (베이징에) 가 있는 선수들한테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우리 빛나는 후배 선수들과 또 이런 공로상을 주신 이 자리에 있는 각계의 여성 스포츠 리더들께 감사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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