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실 법무부 장관은 4, 5일 양일간 울산, 부산, 창원 지역 법무부 산하기관들을 순시했다. 강 장관은 4일 울산지검, 울산구치소, 부산고검, 부산지검을 방문했으면 5일에는 창원소년원, 창원지검, 부산소년분류심사원, 부산교도소 등을 찾았다.

강 장관의 지역 순시는 지난달 20일 춘천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지은희 여성부장관-'여교사 술 따르기 강요' 항소

지은희 여성부 장관(남녀차별개선위원회 위원장)은 지난달 11일 서울행정법원이 여교사에게 술을 따르도록 한 행위가 성희롱이 아니라고 판결한 것에 불복해 2일 서울고등법원에 항소를 제기했다. 남녀차별개선위원회는 지난해 4월 교감이 교장에게 술을 따르도록 여교사에게 재차 반복한 것은 여교사에게 술 따르기를 강요한 것으로, 이는 언어적 성희롱의 대표적 유형이라며 교감의 행위를 성희롱으로 결정한 바 있다.

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생명윤리·안전 TF팀 출범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은 2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생명윤리·안전 TF팀 출범'의 현판식에 참석했다. 내년 1월 생명윤리법의 시행에 대비해 복지부가 TF팀을 출범시키고 관련 연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적 틀 마련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것이다. 복지부는 TF팀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구성을 위한 인재풀을 구축해 생명윤리의 쟁점인 체세포복제 연구 부분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신속히 도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