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차관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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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최초 여성 대변인인 박선숙씨가 참여정부 첫 여성차관으로 임명됐다. 박 차관은 한명숙 장관에 이은 환경부 여성 각료로서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대변인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으로부터 “겉은 버드나무처럼 부드럽지만 속에 철심이 있다”는 평을 받았던 박 차관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의 입당제의를 받았지만 이를 고사, 참여정부 내각으로 안착해 더욱 주목을 끌었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26일 브리핑에서 “박선숙 신임 차관은 국민의 정부 당시 청와대 대변인 겸 공보수석을 역임해 국정 전반에 대한 이해가 높고, 차분하고 섬세한 성격으로 업무에 빈틈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발탁 배경을 밝혔다.

박 차관은 세종대 재학 중 야학을 하면서 재야운동을 시작해 민청련에서 활동하다 95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에 입당, 부대변인직을 맡으며 정치에 입문했다. 그는 국민의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비서실 공보기획 비서관에 이어 최초의 여성 공보수석 겸 대변인에 발탁돼 차분한 논평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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