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소상공인 수 늘었지만 매출·수익 감소
지난해 소상공인 수 늘었지만 매출·수익 감소
  • 유영혁 기자
  • 승인 2021.12.28 14:55
  • 수정 2021-12-28 1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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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체 290만개 4.7%↑...매출 2억2400만원 4.5%↓
2020년 소상공인 실태 ⓒ통계청
2020년 소상공인 실태 ⓒ통계청

지난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의 수는 늘었지만 매출과 수익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의 ‘2020년 소상공인 실태조사’(잠정) 결과 소상공인 사업체수는 290만개로 2019년보다 13만개(4.7%) 늘었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업 7.5%, 도·소매업 2.7%, 제조업 3.7% 증가했다.

사업체당 연 매출액은 2억2400만원으로 1100만원(4.5%)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3억8000만원으로 전년보다 12.2% 줄었고, 예술·스포츠·여가업이 6100만원으로 11.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900만원으로 2019년의 3300만원보다 43.1% 줄었다. 제조업이 530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22% 줄었디. 예술·스포츠·여가업(-85.2%), 교육서비스업(-66.4%) 등 대부분 산업에서 감소했다.

종사자수도 557만명으로 87만명(13.5%)  줄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 (-16.7%), 숙박·음식점업(-16.2%) 등에서 감소폭이 컸다.

 총 부채액은 294조4000억원으로 19.3% 늘었다. 사업체당 부채액은 1억6900만원으로 1.4% 감소했다.

소상공인이 체감하는 경영애로(복수응답)로는 경쟁심화(38.3%), 상권쇠퇴(37.6%), 원재료비(28.7%), 방역조치(21.0%) 등을 꼽았다.

코로나19로 상황이 어려움에도 사업체가 늘어난 것에 대해 중기부 측은 “온라인 창업과 배달 사업장 등 위기를 기회로 본 수요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창업동기로는 자신만의 사업을 경영하고 싶어서가 64%로 1순위로 나타났다.  이어 수입이 더 많을 것 같아서(27.6%), 취업이 어려워서(6.8%) 순이었다. 

창업준비기간은 평균 9.7개월로 2019년보다 0.5개월 감소했다. 3개월 미만은 14.4%, 3~6개월 미만은 21.2%, 6~12개월 미만은 25.3% 12~24개월 미만은 27.3%, 24개월 이상은 12.0%로 나타났다. 창업비용은 사업체당 9000만원으로 2019년 보다 1200만원 감소했다. 본인 부담금은 6900만원으로 600만원 줄었다.

중기부는 “이번 잠정조사결과를 토대로 코로나19 상황에서 소상공인 경영환경이 악화된 것을 확인했다”며 “이에 대응해 적극적인 소상공인 지원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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