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지역 내 실질 총생산 외환위기 이후 첫 감소
지난해 지역 내 실질 총생산 외환위기 이후 첫 감소
  • 유영혁 기자
  • 승인 2021.12.27 15:40
  • 수정 2021-12-27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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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총생산 1936조원... 9조원 증가
수도권 집중 심화... 52.5% 차지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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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해 전국의 '실질 지역 내 총생산'이 외한위기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집계한 2020 지역소득(잠정)에 따르면 전국의 명목 지역내총생산은 1936조원으로 전년보다 9조원(0.4%) 증가했다. 

그러나 실질 성장률은 운수업, 숙박 및 음식점업, 문화및 기타서비스업 등의 생산이 줄면서 0.8% 감소했다. 실질 지역 내 총생산이 감소한 것은 지난 1998년 외환 위기 이후 처음이다.

지역 내 총생산은 일정 기간 해당 구역에서 생산된 모든 최종 재화와 서비스의 시장 가격을 더한 것으로 경제 구조나 규모를 파악할수 있다.

실질 지역 내 총생산은 1998년(-4.6%) 감소한 뒤 2019년까지 성장세를 이어왔으나 지난해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역별로는 울산 -7.2%, 제주 -6.6%, 경남 -4.1%, 부산·인천·경북 각각 -2.9% 순으로 감소 폭이 컸다. 반면 세종(5.1%), 충북(1.3%), 경기(1.1%), 대전(0.9%), 전북(0.1%) 5개 시도는 증가했다.

지역내 총생산은 경기도가 487조원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487조원, 충남 114조원, 경남 112조원, 경북 105조원 등이었다. 세종이 13조원으로 가장 적었다.

지난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지역내 총생산은 1017조원으로 전국의 52.5%를 차지했다. 이는 2019년 52.0%보다 0.5%p 높은 것이다.

1인당 지역 내 총생산은 전국 평균은 3739만원이었다. 시도별로는 울산 6020만원, 충남 5172만원, 서울 4586만원 등의 순이었다. 광주 2799만원, 부산 2743만원, 대구 2396만원으로 대구가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지난해 지역 총소득은 1951억원으로 전년보다 7조원(0.4%) 증가했다. 

경기(521조원), 서울(466조원), 경남(106조원) 순으로 많았다.  세종 13조원, 제주 20조원, 강원 44조원으로 적었다.

전년보다 증가율이 높았던 시도는 전남 8.6%, 전북 4.0%, 세종 3.8% 등이다. 

1인당 지역 총소득의 경우 전국 평균은 3768만원으로 집계됐다. 울산(5232만원), 서울(4855만원), 충남(4129만원)은 이를 상회했다. 반면 대구(2783만원), 강원(2890만원), 부산(2957만원)은 평균치에 미치지 못했다.

가계가 처분 가능한 총소득을 뜻하는 '개인 소득'은 1098조원으로 30조원(2.8%) 증가했다. 개인 소득은 경기(283조원), 서울(231조원), 부산(68조원) 순으로 많았다. 적은 시도는 세종(7조원), 제주(13조원), 울산(27조원) 등이었다.

1인당 개인 소득은 전국 평균 2120 만원이었다. 서울이 2406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울산 2356만원, 대전 2135만원, 광주 2129만원 등 이었다. 울산은 2016년까지 전국 1위 자리를 지켜왔지만 이듬해 서울에 빼앗긴 뒤 4년째 2위에 머물렀다. 소득이 가장 낮은 곳은 경남으로 평균 1956만원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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