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희 제3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김형희 제3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에 김형희(52) 한국장애인표현예술연대 대표를 임명했다. 임기는 2024년 12월 15일까지 3년이다.

김 신임 이사장은 2007년 한국장애인표현예술연대를 창립해 장애인의 미술치료, 표현예술아카데미, 무용극, 콘서트,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2017년 시각 장애인 시인과 소아마비 장애인 바이올린 연주자 등의 실화를 바탕으로 종합예술 창작 뮤지컬 ‘비상’을 제작해 장애예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힘쓰는 등 장애인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기여했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2015년 설립된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 전담기관이다.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장애인문화예술 전용시설인 장애인문화예술센터 ‘이음’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3월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업무 전담기관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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