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까지 여성회관 짓겠다

이광길 경기 남양주 시장이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생활현장 속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및 주요 현안을 다루기 위해 마련한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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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민의 의견을 듣고 있는 이광길 시장(왼쪽)▶

이 시장은 남양주시 '2004 시정설명회'를 통해 15개 읍·면·동을 돌며 주요 시책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들었다.

이 시장은 시정설명회에서 “여성의 능력개발장이 될 '여성회관'과 청소년 수련관을 오는 2006년 완공목표로 건립할 것”이라며 “여성의 사회활동을 위한 '여성공동탁아'지원과 노인의 자립기반 조성 및 육성에 쓰여질 복지기금을 2005년까지 20억원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시민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자 만남을 마련했다”며“현재 추진되고 있는 시책과 주요 안건을 시 홈페이지에서 토론과 전자투표 절차를 거쳐 시민의견을 반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권역별 신도시를 개발하겠다며 도로·전철건설 등 교통체계를 마련하는 등 동북부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앞으로 인구 60만명(현재 41만명) 시대에 대비한 행정인프라 구축, 쾌적한 공간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녹지공간을 조성하겠다”면서 “남양주시 장기발전계획에 대해서도 '시정보고회'형식으로 열린 시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화 부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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