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쥴리 벽화' 논란이 일었던 서울 종로구 관철동의 한 중고서적 외벽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겨냥한 벽화가 다시 그려졌다 닷새만에 사라졌다.
이 벽화는 한 거리예술가가 그린 것으로 전해졌는데, 서점에 윤 후보측 지지자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서점 측은 17일 오전 대형 나무판자로 벽화를 모두 가렸다.
가림판 위에는 "세상이 예술을 죽였다"는 글귀가 쓰여졌다. 이 글귀도 원작자 거리예술가가 쓴 것으로 전해졌다.
홍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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