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문화상] 여성이 소외되지 않는 스포츠 문화 만들 것
[양성평등문화상] 여성이 소외되지 않는 스포츠 문화 만들 것
  • 진혜민 기자
  • 승인 2021.10.01 08:57
  • 수정 2021-10-01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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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신
신진여성문화인상 작가 양민영
『운동하는 여자』 저자 양민영씨.
『운동하는 여자』 저자 양민영씨. 

작가 양민영씨는 전통적으로 ‘남성의 것’이라고 여겨지는 스포츠 영역에 여성이 새로운 주체로 서도록 목소리를 내왔다.

그의 에세이 『운동하는 여자:체육관에서 만난 페미니즘』에는 1년간 운동을 하며 느낀 사회·문화·개인 속 내제된 여성에 대한 차별적 시선과 편견을 고스란히 담겨있다. 양 작가는 스포츠 속 대상화된 여성상에 대한 고민과 스스로 여성혐오적인 기준으로 몸을 평가했던 자신의 이야기 등을 솔직하게 써내려 갔다. 

그는 여성들이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부터 벗어나 체력을 단력하는 공간을 만들어야 겠다고 마음먹고 여성 전용 스포츠 클럽인 ‘운동친구’라는 사회적 기업도 설립했다. 운동친구는 농구·주짓수 등 다양한 스포츠에 대한 시범 수업을 열어 운동에서 소외된 여성들이 보다 즐겁고 안전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를 기획하며 여성 운동 네트워크를 만들고 있다. 

양 작가는 이번 수상에 대해 “책을 쓴 것과 운동친구를 운영한 활동 두 가지가 대표작”이라며 “책의 내용과 운동친구의 취지에 여성들이 공감했기 때문에 수상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올해 11월25일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여성 대상 폭력 실태를 알리기 위해 비대면 러닝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여성을 대상으로 한 폭력을 주제로 한 책도 준비 중이다. “자기방어를 공부하고 주짓수를 하고 있는 나의 경험이 책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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