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

꽃이야기(60.6×72.7cm, 캔버스에 아크릴, 2020) ⓒ윤옥진
꽃이야기(60.6×72.7cm, 캔버스에 아크릴, 2020) ⓒ윤옥진
감천마을 풍경(91×65.2cm, 캔버스에 아크릴, 2019) ⓒ윤옥진
감천마을 풍경(91×65.2cm, 캔버스에 아크릴, 2019) ⓒ윤옥진

<작가의 말>

나에겐 그림이 생활이다. 어려서부터 그림을 그리다 들어간 대학의 전공은 조소. 그 후 그림을 계속하면서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하게 됐다. 이런 저런 전공을 체험한 후 나는 ‘한국화, 서양화 구분 없이 그냥 회화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 동안 많이 애착했던 수묵화와 석채화에서 점차 재료와 방법 또는 대상에 구애 받지 않고 다양한 재료를 선택해 좀 더 단순하고 즐거운 그림 그리기를 지향하고 있다.요즈음 선택해 그리는 아크릴화나 파스텔화의 경우 매력이 많으며 다루기 쉽고 야외 작업도 가능하니 이 또한 즐거움을 느끼고 있는 부분이다.

아크릴 작업을 하면서 작품의 주제에 대한 관심은 내 주변의 소중한 인연들...사람들과의 만남과 관심, 말 못하는 동물들과의 교감과 사랑… 그들과 함께한 풍경들을 주로 그리고 있다.

난 작업에 있어 언제나 자유롭고 싶은 사람이다. 이제 나이 들며 생각도 주변도 많이 단순해지니 그림에 있어서도 좀 더 즐겁고 단순한 그림을 그리고 싶다. 따라서 나의 표현도 많이 단순해진다. 앞으로 나의 그림 그리기 방향은 어디로 향할 것인지?

스스로 그림 그리기에 영원한 자유인이라고 생각하며 나의 작업활동 방향을 자유분방하게 가꾸어 나가고 싶다. 나에게 있어 ‘그림 그리기란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누릴 수 있는 즐거운 나의 유희’라는데 의미가 있다.

<윤 옥 진>
1945 대전 출생

1968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졸업 (학사)

1984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회화돠 졸업 (석사)

배재대, 충남대 강사

현재 한국미술협회, 한울회, 숙란회 회원

 

<개인전>
1984 제1회 개인전(서울 백악예원)

2001 제2회 개인전(독일 뮌헨)

2005 제3회 개인전(서울 갤러리 아트링크}

2021 제4회 개인전(서울 갤러리 라 메르, 코로나19로 연기, 2022년 1월 5일 예정)

 

<단체전>
1982~1991 제1~8회 산화회전

1987 한국화 100인전 (세종문화회관)

1992 어제로부터 오늘 그리고 내일전 (문예진흥원미술회관)

1991~현재 숙란전 40회

2005~2007 한일(일한) 현대미술동행전 (한국과 일본 교대로 전시)

2016 서울대 개교 70주년 특별전 (서울대 총동창회관 베리타스홀) 등 다수

<이 작품 소장처>
메이필드 호텔 
한국건강관리협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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