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품성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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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시터를 구할 때는 엄마와 아이의 상황과 성격에 적합한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베이비시터를 찾는 직장여성이 늘고 있다. 대부분 온라인 업체를 통해 알아보게 되는 베이비시터. 무엇보다 내 아이를 맡겨야 하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야 한다.

전문 베이비시터 업체에 들어가면 먼저 회원으로 가입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과 무료로 서비스를 받고 후불제를 하는 곳이 있다.

개인의 취향에 맞는 곳을 선택하면 된다. 업체에서는 아이의 연령과 엄마의 요구 조건을 들어보고 적절한 사람을 추천해 준다. 중요한 것은 업체 쪽에서 너무 까다롭다고 생각될 정도로 조목조목 엄마와 아이의 상황과 성격을 설명해 부모조건에 맞는 베이비시터를 신중하게 선택하는 게 좋다.

베이비시터를 이용하려면 예약을 해야 한다. 맘에 꼭 맞는 사람을 찾는다면 당일 급하게 연락하는 것보다 1주일 전에 서둘러 맘에 드는 베이비시터를 만날 때까지 차분히 면접을 보는 게 필요하다. 면접을 볼 때는 인상이 온화한지, 말씨가 부드러운 사람인지, 편하면서 예절이 있는지 봐야한다. 베이비시터 교육을 기본으로 하지만 무엇보다 품성을 살펴야 한다.

온라인 업체를 선정할 때는 온라인 상에서 베이비시터의 프로필 확인이 가능한지, 커뮤니티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오프라인 상에 사무실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사무실을 갖춘 곳은 사소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상담이 제대로 이뤄지고, 특히 베이비시터 자체 교육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박영순 부모마음(www.bumomaum.co.kr) 대표는 “베이비시터를 구하는 엄마들의 학력 수준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 베이비시터 역시 최소한의 수준이 맞아야 엄마들이 안심한다”며 “온라인 업체를 정할 때는 부모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서비스를 얼마나 하는 곳인가 비교하고 결정해도 늦지 않다”고 설명한다.

동김성혜 기자

베이비시터 면접 체크 포인트

·인상이 온화한지 볼 것

·말씨가 부드러운가 확인

·편하면서 예절이 있는 태도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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