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홍수형 기자
검찰 ⓒ홍수형 기자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여성을 처음 만나 추행한 전 부장검사가 기소됐다.

21일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정현승 부장검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전직 대구지검 부장검사 A씨를 불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하순께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여성 B씨를 처음 만나 당사자 동의 없이 차 안에서 신체 특정 부위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고소된 뒤 명예퇴직해 검찰을 떠났으나 추후 고소 사실을 알게 된 검찰이 경찰에 재수사를 요구했다.

A 전 부장검사는 경찰 조사에서 직업을 회사원이라고 말해 검찰에 수사 사실이 통보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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