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등 여성단체는 9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이 내놓은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에 대해 "젠더갈등을 조장하는 혐오 정치"라고 비판했다.
단체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논의는 여성가족부 폐지가 아니라 '여성 정책을 일관성 있게 수립, 집행할 수 있는 여성가족부'를 만들려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홍수형 기자
photojrnl@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