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의 장기화로 기업들이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가운데 구직자들은 안정적인 회사를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전문업체 스카우트(사장 김현섭)가 구직자 1702명을 대상으로 '새해에 가장 취업하고 싶은 회사'에 대해 조사한 결과, '안정적인 회사'가 30.1%로 1위를 차지했다.

'조건이 좋은 회사(26.0%)' '성장가능성 있는 회사(13.9%)' 순이다. 반면 여성은 '안정적인 회사(31.8%)' 보다 '조건이 좋은 회사(33.2%)'를 더 선호해 구조조정 바람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이 여성구직자보다 남성구직자들에게 더 많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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