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10억 만들기가 유행인 요즘 혹시'부자 되세요'가 목표는 아닌지.
가정회복운동 단체인 하이패밀리(대표 송길원)는 부자되기 첫걸음으로 '지갑다이어트 운동'을 제안했다.
하이패밀리는 “가정경제를 좀먹는 무분별한 카드사용과 이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갑다이어트 운동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갑다이어트 운동이란 지갑에 카드가 한 장이면 충분하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가정경제를 살리기 위한 십계명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실용적인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
하나, 돈의 노예가 되지 않는다. 돈만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식의 물질만능주의로 인해 돈의 노예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흔들리는 가정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돈에 대해 초연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둘, 삼사일매(三思一買)를 실천한다. 가정경제를 세우기 위해서는 세 번 생각하고 한 번 구매하는 습관을 들이자.
셋, 자녀들과 함께 가정경제회의를 개최한다.
넷, 공동가계부를 작성한다. 가계에 비자금을 두지 마라. 불투명한 재정이 가정경제를 좀먹는다.
다섯, 하나 빼기 전략을 시도한다. 집안의 온도를 섭씨 1도 낮추거나 반찬 가짓수를 한가지 줄이고, 전화통화도 1분씩 줄이거나 TV 시청을 1시간씩 줄이는 등 무조건 하나씩 빼는 '생활 다이어트'를 한다.
동김성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