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7월까지 운영
부부검진 및 피드백 등 통해 관계 점검

가족세우기 부부스쿨 홍보 포스터 ⓒ강북구청
가족세우기 부부스쿨 홍보 포스터 ⓒ강북구청

강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한은주, 이하 센터)가 2021년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맞춤형 부부관리 프로그램 ‘가족세우기 부부스쿨’을 운영하고 3월 22일부터 4월 2일까지 참여자 6쌍을 모집한다.

연령 제한 없이 강북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강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업2팀(☎02-987-2567, 내선2번)으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부부스쿨은 4개월 동안 부부중간고사, 스쿨 프로그램, 부부 기말고사, 졸업 과정으로 운영된다. 부부 중간고사는 부부적응검사(DAS), 개인스트레스검사(BSI), 의사소통 영상촬영 등 검진 과정을 거치며 이후 부부 개별로 피드백이 이뤄진다.

스쿨 프로그램에서는 부부교육, 문화프로그램, 부부상담, 맞춤 문자 발송 등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은 이 중에서 필요한 프로그램만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졸업 후 센터는 참여 부부에게 부부상담을 우선 연계할 계획이다.

센터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대면 방식과 비대면 방식을 선택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한은주 센터장은 “부부스쿨의 장점은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해결 방향을 정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이 시간을 통해 참여자들이 부부 간 정서적 관계를 점검해 볼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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