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주일 평균 확진자 수 하루 평균 400명대로 감소
수도권 거리두기 완화 논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한 주점에 자리가 대부분 비어 있다. ⓒ뉴시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한 주점에 자리가 대부분 비어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세로 들어서면서 거리두기 완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민들은 가장 먼저 해야 완화해야 할 조치로 '9시 이후 영업 제한'을 꼽았다.

리얼미터가 YTN 요청으로 지난 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져 방역 수칙을 완화할 때 가장 먼저 완화해야 할 조치는 무엇인지'를 물은 결과, '9시 이후 제한'이 28.0%, '등교수업 제한'이 24.4%로 나타났다.

이어 '5인 이상 집합 금지' 16.5%, '입장 인원 제한' 13.5% 순이었다.

성별에 따라 1, 2위 답변에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남성들은 '9시 이후 제한'이라는 응답자가 32.2%로 가장 많았고, 여성의 경우 가장 많은 28.3%가 '등교수업 제한'을 꼽았다.

연령대별로도 차이를 보였는데 18세 이상 29세 이하에선 응답자의 6% 정도만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지만, 70살 이상에선 22% 넘게 완화하면 좋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 조사의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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