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744호에 실린 '로또 수익금 여성지원 확대해야'한다는 기사를 보고 독자들의 의견이 쇄도했다. 그중 몇가지 의견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로또기금을 가난하거나 매맞는 여성가장에게 할당해야 한다는 기사 내용을 읽었습니다. 그게 언제쯤, 어떤 방법으로 지급될까요.

가만히 앉아서 감 떨어지는 것 입벌려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는 그야말로 줘도, 줘도, 표도 나지 않는 사람들에게 인지. 저처럼 열심히 살려고 바둥거리는 사람에게까지는 절대 오지 않더라구요. 물론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어도 결코 힘들다고 손내밀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요. 기사를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이왕 도와준다면 쬐끔 쬐끔 줘서 말라버리는 것보다 듬뿍 쥐어줘서 빛을 발하는 삶을 살도록 해줘야 합니다.

정말 가난한 여성 가장이 얼마나 살기가 힘든 세상인지 자신이 아니고서는 겉으로 보기에도 모른답니다. 죽고 싶어도 죽을 자신이 없는 여성가장이 셀 수 없이 많습니다.

ID : 여성가장

최근에 여성가장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동반자살을 하는 사례가 늘고있습니다.

로또 기금이 어차피 저소득층을 돕는 거라면 저소득층 가운데 많이 차지하고 있는 여성가장들을 위해 기금을 써야 한다는 기사가 가슴에 다가왔습니다. 오히려 늦은 감이 없지 않나요. 실질적으로 눈에 보이는 도움을 받는 복지가 됐으면 합니다.

ID :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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