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공공미술관 생긴다…2024년 개관
강동구, 공공미술관 생긴다…2024년 개관
  • 네트워크팀 고은성 기자
  • 승인 2020.11.16 15:39
  • 수정 2020-11-18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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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강동구립 미술관 자문위원회 위촉식
지난 13일, 강동구청 제2청사 4층 중회의실에서 강동구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자문위원회 위촉식이 진행됐다. ⓒ강동구청<br>
지난 13일, 강동구청 제2청사 4층 중회의실에서 강동구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자문위원회 위촉식이 진행됐다. ⓒ강동구청

 

서울 동남권에서 유일하게 국공립미술관이 없던 강동구에도 공공미술관이 생긴다.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구민의 문화향유 권리를 확대하고 문화예술 생태계 육성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구립미술관 건립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대규모 재건축, 개발 사업으로 향후 3년 안에 10만 명 인구가 늘어 인구 55만 도시로 성장하는 만큼, 주민 누구나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부족한 문화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취지다.

구는 구립미술관 건립을 위해 지난 13일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위촉하고 미술관 기본계획 및 운영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동구립미술관은 암사역사공원 안 구암서원 부지(암사동 132번지 일대)를 활용해 2022년 7월 착공, 2024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연면적 2,500㎡ 규모로 조성되며, 13년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남아있던 해당 부지를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와 창작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구상이다.

또, 주변 서울 암사동 유적, 암사역사공원 등 지역의 역사, 생태 자연과 잘 어우러지도록 수준 높은 공공건축물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획일적인 단순 전시에서 탈피해 역동적 콘텐츠를 다각도로 모색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디지털 기술, VR(가상현실)을 활용한 융·복합형 전시 공간 구성 등 시민들이 365일 즐길 수 있는 미술관을 만들 예정이다.

구는 이 같은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지난달 5일 구립미술관 건립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용역은 미술관 건립 규모, 경제성 등 타당성 검토, 전시·운영 구성안과 건축기본계획 제시, 사전 절차 수행 등을 위한 것으로 내년 3월까지 수행한다.

도출한 결과를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사전평가, 서울시 투자심사,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등 사전 절차와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건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구립미술관이 주민들이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미술관 문턱을 낮추고, 예술인을 위한 풀뿌리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역사문화관광 명소가 되도록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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