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주)는 이런회사
CJ(주)는 이런회사
  • 여성신문
  • 승인 2005.05.12 16:29
  • 수정 2005-05-12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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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적응력 뒤어난 생활문화기업
CJ(주) 여성인력 현황



●전체 직원 3501명 중 여직원 459명(12.9%)

●과장급 이상 임직원 869명 중 여성 29명(3%)

●여성임원은 아직 없는 상태며 1∼2년 내 배출 예정

●여직원 자체 모임 '푸른 소리'운영 중

●육아휴직, 출산 휴가 보장, 플렉시블 타임제





여직원 3% 여성임원은 “곧 매출 예정”



CJ(옛 제일제당)는 삼성그룹의 실질적인 모태기업으로 지난 1953년 이병철 선대회장이 국내 최초로 설탕을 생산한 것이 삼성그룹의 출발이었다. 이후 제분, 육가공, 제약업, 외식 및 단체급식으로 사업영역을 꾸준히 확대해 오다 1995년 삼성그룹에서 분리했다. 분리 이후 발빠른 사업 다각화에 나서 식품회사에서 종합생활문화그룹으로 대변신했다. 지난해 그룹 매출액은 5조6000억원으로 독립 당시 1조3000억여원의 4배를 웃돌았고 자산기준 재계서열 24위를 차지했다.



CJ의 주요 계열사는 식품·제약·생활·베이커리를 생산하는 CJ(주), CJ홈쇼핑, 냉동식품을 생산하는 모닝웰, 단체급식 및 식자재인 CJ푸드시스템, 영화 배급 및 투자사인 CJ엔터테인먼트, 멀티플렉스극장 체인인 CJ CGV, 외식업체 CJ 푸드빌, 음악채널인 CJ Media가 있다.



이 중 CJ(주)는 '햇반', '쁘띠첼', '스팟(골프음료)', '팻다운(휘트니스 음료)', '뚜레쥬르' 등 차별화된 제품력과 마케팅을 뜻하는 '온리 원(only one)' 전략에 의해 제품을 개발, 신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CJ 직원들은 회사 성장의 원동력을 파격적인 기업문화에서 찾는다. 이 회사는 분가와 동시에 끊임없이 변신과 파격을 추구해 권위와 보수의 틀을 과감히 벗어 던졌다.



1999년 국내 대기업 최초로 직원 복장을 자율화하고, 임직원의 호칭도 파괴해 직위에 따른 존대어 대신 '00님'으로 바꿨다. 김주형 대표도 '김주형님'일 뿐이고 비서실 아가씨나 홍보실 이사도 모두 00님으로 불린다. 사내 전화번호에도 직위를 없애 수직적, 계급적 관계를 수평적, 동반자적 관계로 바꾼 셈이다. 근무시간도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플렉시블 타임제이며 해외출장시 업무 외 견학을 지원하는 해외인프라 견학제도 등이 있다. 또한 CJ(주)는 기업 이윤을 음악과 미술, 책, 영화 등 문화를 풍요롭게 만드는 데 보태는 메세나(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활동) 마케팅과 여성골퍼들과 적극적인 후원계약을 맺어 세간을 놀라게 한 스포츠마케팅 등 마케팅 분야에서도 파격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현재 CJ(주) 전체직원 3501명 중 여직원은 459명으로 12.9%를 차지한다. 과장급 이상 임직원 869명 중 여성은 29명으로 3% 이며 여성임원은 아직 없는 상태라고 한다. 여직원 확충에 대해 CJ측은 “구체적인 계획은 갖고 있지 않다”며 “그러나 제한도 차별도 없이 운영한다는 원칙에는 변함없다. 임원은 1∼2년 내에 배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직원을 위한 복지혜택은 육아휴직, 출산휴가 등 법적인 조건은 모두 갖춰진 상태이며 여직원들의 자체 모임인 '푸른 소리'를 운영하고 있다.



CJ는 요즘 독특한 팀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신제품 제안 및 마케팅 프로세스 등에 직접 참여해 소비자의 살아있는 목소리를 반영할 '주부 10년차 마케터'5명을 상근직으로 채용했다. 그동안 국내 기업들이 주부들을 고객모니터와 캐셔 등 업무에만 활용하던 수준을 한단계 뛰어 넘은 최초의 시도인 것이다.



CJ 김진수 마케팅총괄부사장은 “소비자를 잘 알면 소비자에게 필요한, 소비자에게 도움을 주는 제품을 만들 수 있다”며 “이번 주부 마케터가 성공적인 결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주부 마케터사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동김성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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