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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의 여성들.

케냐의 오랜 관습이 여성의 인권을 위협함은 물론 에이즈 바이러스를 유포시키고 있다는 비판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이 관습은 남편을 잃은 여성을 신성하지 못한 것으로 간주하는 케냐의 전통으로 인해 미망인이 장례식에 참석하거나 재혼을 하기 위해 '세척담당자(cleansers)'로 불리는 마을의 남성과 성관계를 맺어야 한다는 내용. 현재 케냐를 비롯한 우간다, 탄자니아, 콩고, 세네갈,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나라에는 이로 인한 에이즈 바이러스 유포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여성의 인권회복을 위해 전통 관습 폐지를 요구하는 케냐 내부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현재 케냐의 여성 단체들은 이러한 악습을 없애기 위해 주력하고 있으며 케냐의 다른 소식에 따르면 이번 주초 영국인 변호사 마틴 데이가 조직한 12명의 케냐 여성들이 영국 군인에 의한 강간 피해자들을 대신해 나이로비의 영국 최고 위원회에 탄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탄원서는 영국 정부에 혼혈 아이들의 교육재정 지원과 영국과 케냐 내의 강간 피해 사례에 대해 분명한 조사를 요구하는 내용이다.

임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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