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피해자 김지은씨, 안희정에 3억 손해 배상 청구 소송
성폭행 피해자 김지은씨, 안희정에 3억 손해 배상 청구 소송
  • 조혜승 기자
  • 승인 2020.07.03 11:45
  • 수정 2020-07-05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씨 “안씨 가족이 SNS에 재판 과정 중 제출한 진료 기록 올려…2차 피해”
'비서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항소심에서 3년 6개월 실형을 선고 받은 1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호송차로 이동하고 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지난해 2월 1일 1일 지위 이용 비서 성폭력 혐의로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서울중앙지법에서 호송차에 오르고 있다. ⓒ여성신문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성폭력 피해를 입은 김지은씨가 안 전 지사와 충청남도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김씨 측은 2일 서울중앙지법에 안 전 지사와 충청남도를 상대로 3억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제출했다. 김씨는 직무 수행 중 벌어진 안 전 지사의 범행으로 국가배상법에 따라 충청남도에도 배상 책임을 물었다.

안 전 지사의 가족이 재판 기록으로 제출한 자신의 진료기록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며 “미투가 아닌 불륜 사건”이라고 주장, 2차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이 김씨 측 주장이다.

김씨 측은 충청남도에 대해선 안 전 지사의 성범죄가 직무 수행 중 벌어진 만큼 국가배상법에 따라 배상 책임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안 전 지사는 2017년 7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10여 차례 자신의 수행비서였던 김씨를 업무상 위력을 이용 성추행 및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지난해 9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 6개월 실형을 받았다.

안 전 지사는 2017년 7월부터 2018년 2월까지 10여 차례 수행비서인 김씨에게 업무상 위력을 휘둘러 성폭행과 성추행을 하고, 강제추행 등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9월 대법원은 안 전 지사에게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인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50 (3가 222번지) 골든브릿지빌딩 1층, 9층
  • 대표전화 : 02-318-93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준철
  • 제호 : (주)여성신문사
  • 사업자등록번호 : 214-81-03304
  • 대표이사 : 김효선
  • 발행·편집인 : 김효선
  • 여성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여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wome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