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 “호주제 등 여성굴레 끊자”

오는 10월 3일 개천절을 앞두고 여성단체들이 정치, 사회, 문화적으로 여성의 세력화를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호주제폐지를위한시민의모임, 여성문화예술기획, 여성정치인경호본부 등 여성단체들이 시청 앞에서 진행할 개천절 행사는 ‘새 하늘을 여는 여성들의 축제-여성이 여는 새 하늘, 새 땅’이라는 이름으로 양성평등의 새 하늘을 연다는 의의를 갖는다.

이날 여성단체들은 호주제 폐지를 촉구하고 호주제폐지를 반대하는 국회의원에 대해 낙선운동을 펼칠 것을 결의하는 등 구시대적인 남녀차별의 관행에 종지부를 찍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들은 “조선시대부터 수백 년 동안 지속돼 온 봉건적 남녀차별을 없애고 호주제로 인한 여성차별의 굴레도 벗어날 수 있길 바란다”며 “성평등과 평화의 세상을 열어갈 여성들이 모두 참여, 환희의 축제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가부장적인 가족제도로 인해 감별 후 낙태됐던 여태아들과 아들이 없다는 이유로 고통받았던 여성들을 위한 ‘해원굿’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나신아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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