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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내 사적 부문에 고용되는 유색인 여성 비율이 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미국의 고용기회평등위원회(The Equal Employment Opportunity Commission·EEOC) 보고서에 따르면 이 비율은 10년 전의 14.5%에서 33%까지 증가했다. 그러나 비율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유색인 여성들은 여전히 낮은 임금의 업무와 특정 산업들에 집중되어 있다는 지적이다. 흑인 여성들이 가장 많이 고용되어 있는 산업은 간병인 분야로 관리직 진출이 75%로 늘었지만 전체 관리자 비율에 비하면 3%에 그친다. 히스패닉 여성들의 사적 부문 진출 또한 과거 10년 전보다 두 배 가량 증가했으나 여전히 음식 서비스나 숙박 산업에 집중되어 있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사적 부문에 진출하는 유색인 여성이 늘어가는 반면 지역 TV나 라디오 방송국에서 일하는 유색인들의 수는 감소하고 있다. 지역 TV 방송국에서 일하는 유색인들은 작년 20.6%와 비교해 18.1%, 라디오는 8% 저하된 6.5%에 머물렀다.

임인숙 기자isim123@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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