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6일 문을 연 경북여성통합상담소에서 관계자들이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경북여성통합상담소 출범
포항여성회 부설 경북여성통합상담소(소장 이김호영)가 지난달 16일 새로 문을 열었다. 경북여성통합상담소는 지난 5월 통합상담소로 신청한 도내 5개 상담소 가운데 포항여성회 부설 여성통합상담소가 선정돼 통합 출범한 것.
이김호영 소장은 “앞으로 기존 상담원과 자원상담원의 고급·전문·차별화를 위한 재교육을 강화하겠다”며 “법정모니터 활동 강화를 통해 사건의 법적 대처능력 향상과 범죄유형별 상담기법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장식 포항시장은 “모든 폭력피해 여성들을 위해 어려움과 힘든 점이 있더라도 잘 헤쳐 나가길 기대한다”며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경상북도 박윤정 사회복지여성국장도 “경북에 처음 생기는 통합상담소라 힘들겠지만 역할을 기대한다”며 “어려운 여성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송서애경 포항여성회 회장은 “여성들의 친정, 기댈 언덕이 되기 위해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북 심권은주 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