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순희 던필드그룹 회장. ⓒ던필드그룹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패션업계가 어려워지면서 임원 월급 삭감 등 인원 감축에 들어간 가운데 던필드그룹 서순희 회장이 상생경영을 실천하며 직원들과 위기를 넘고 있다.

서순희 던필드 회장은 “모든 문제는 대표인 본인이 책임진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임금 삭감 및 인원 감축은 없다고 발표했다. 또한 고용 안정성 보장과 함께 “앞으로 극복해야 할 어려움이 있더라도 임직원들이 협력한다면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정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속 소비자들이 외출 자제를 함에 따라 전국 대리점 영업 비중이 큰 던필드는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배려와 소통을 중시하는 경영철학을 실천하겠다는 서 회장의 의지는 업계서 본보기가 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정상적 기업 경영이 어려운 시점에서 많은 고심 끝에 힘든 결정을 내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순희 회장은 회사와 직원이 성장하는 미래지향적 기업문화를 중시하며 책임감 있는 경영으로 임직원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패션업계는 코로나19 위기 속 서순희 회장의 상생경영을 실천하는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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