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줄이기 인센티브제’

쓰레기 배출 적게 하면 이익

내년부터 시·군·구 등 기초자치단체나 아파트 주민들이 쓰레기를 적게 배출하면 혜택이 주어지고 많이 배출하면 손해를 보게 된다. 환경부(장관 한명숙)는 최근 기초자치단체와 아파트단지의 폐기물 발생량 변화를 분석해 쓰레기 배출량이 줄어들 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쓰레기 줄이기 인센티브제(지역단위 종량제)’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쓰레기를 줄여나가는 자치단체에는 광역매립지 반입비용 인하와 청소예산 지원확대, 시·군청의 담당부서와 아파트 부녀회에는 포상 등을 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기초자치단체가 절감액의 10∼30% 범위에서 포상을 하도록 연말까지 조례나 내부규정을 마련해 내년부터 전면 시행할 것을 요청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