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이탈리아 우디네·홍콩국제영화제 연기
코로나19 확산에 이탈리아 우디네·홍콩국제영화제 연기
  • 장수정 기자
  • 승인 2020.02.28 17:11
  • 수정 2020-02-28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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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만날 우디네, 홍콩 영화제
남은 영화제에도 귀추 주목
ⓒ우디네 극동영화제
ⓒ우디네 극동영화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가 해외 영화제에도 미치고 있다.

당초 4월 24일부터 5월 2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제22회 이탈리아 우디네 극동영화제는 6월 26일로 일정이 연기됐다.

우디네 극동영화제는 이탈리아 북동부의 소도시 우디네에서 열리는 영화제다. 아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지난해에는 ‘생일’ ‘극한직업’ 등을 포함해 23편의 한국영화가 상영됐다. ‘생일’로 영화제를 찾은 전도연은 ‘골든 멀버리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다.

현재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는 650명이며, 사망자는 17명에 이른다. 

중화권 영화제도 일정을 변경했다. 3월 24일부터 4월 6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제44회 홍콩국제영화제는 여름으로 연기됐다. 남은 영화제의 개최 여부도 불투명하다. 베이징 국제영화제와 상하이국제영화제가 각각 4월과 6월 개최를 기다리고 있다.

중국은 영화계 전반이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다. 현재 전역의 많은 극장들이 폐쇄된 상태로, 촬영 활동도 원활하지 않다. 중국 배우 유역비가 주인공으로 나선 디즈니 영화 ‘뮬란’ 또한 예정됐던 3월 개봉이 불확실한 상황이다. 유역비는 “사람들은 옳은 일을 하고 있다. 그들은 그들과 다른 이들을 위해 조심하고 있다. 나는 정말로 기적을 바라고 이 일이 곧 끝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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