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안희옥)와 북구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양영숙)는 지난 19일 광주YWCA강당에서 ‘2003년 여성 취업, 창업 발전방향과 전략’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잡코리아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촉진과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정영일 동강대 교수가 주제 강연을 했다. 이날 발제 토론자로는 정순임(다인시스템 대표), 김경신(전남대 교수), 김영순(광주매일 차장), 이일범(남부 소상공인지원센터상담사)씨가 참석해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정영일 교수는 주제강연에서 지식정보 사회의 발전은 양성 평등사회와 더불어 여성창업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는 추세임을 전제하며, 이를 지속적, 체계적, 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런 측면에서 전체적인 패러다임의 틀을 인식하고 그와 더불어 여성의 취업과 창업을 어떻게 준비할 것이며, 또한 성공적으로 유지할 것인가에 대해 매우 실무적인 틀 안에서 접근했다.

정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여성의 취업문제에 대한 문제 제기와 실태 그리고 취업활성화를 위한 대안들을 모색하고, 여성의 창업과 관련하여 환경분석 그리고 여성창업의 실패원인과 성공을 위한 방안들을 다양하게 제시했다.

토론자인 정순임 다인시스템 대표는 ‘할 수 있다와 할 수 있을까? 는 엄청난 차이를 낸다고 말하며, 본인의 마인드와 적성, 소질을 파악하면 즉시 시작하라고 말했다. 목표가 설정되면 1년, 한 달, 하루의 계획을 세워 실천하라고, 회사의 모든 훈련에 여직원들은 많이 빠지는 것도 지적했다. 아울러 자신의 색채를 지니며, 자칭 프로정신을 강조할 수 있어야 한다며, 창업을 준비하려면 반드시 일정기간 동안 관련 업종에 들어가 준비하며 훈련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지역 고학력여성의 취업 증진전략’을 제언한 김경신 전남대 교수는 광주시의 성비는 여자 100명당 남자 98.7명으로 전통적으로 여성인구 비율이 높은 제주도의 98.3에 육박하고 있고, 지역대학의 고학력 여성 비율도 타 지역에 비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여성 경제활동 참여율은 15세 이상 인구 중 42%로 남성 64.4%에 비해 현저히 낮고 전국 여성평균 47%에 비해서도 낮은 형편이며, 여자 고졸자 취업률은 84%로 남성 79.7%보다 높으나 이도 전국보다는 6.4% 낮다고 말했다.

따라서 지역사회 여성인력 활용은 전국 최고 수준의 대학 진학률에 비하여 전문직 등 안정적 직업 확보율이 저조하고 전반적으로 여성인적자원의 활용도가 매우 미흡한 상황임을 지적하였다.

김 교수는 토론에서 고학력을 중심으로 한 지역여성 취업증진을 위해, 여성인적자원개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지역사회의 조건-즉, 여성취업지원센터 설치, 여성인적자원 개발기구 강화/ 여성인적자원개발 인프라 구축으로 여성 하향 취업자 역량 강화를 위한 기금설치와 업종별 업그레이드 정책지원, 관련기관간 연계 강화 등 지역 기업을 살리는 노력과 여성인력을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함을 제언했다. 이날 토론회는 취업, 창업의 열기만큼 많은 여성들이 참석 해 이런 토론회를 지역 여성들이 많이 접할 수 있도록 관과 민의 협력도 활성화 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광주 강정임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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