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017년 여성 농업인 육성 시행계획’을 마련해 총 3553억원을 투입한다. ⓒ뉴시스·여성신문
농사를 짓는 여성 농업인 ⓒ뉴시스·여성신문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올해부터 여성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복지카드를 지원하기로 하고 2월1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여성 농업인이 2만원을 부담하면 미용실과 화장품점, 스포츠용품점 등 28개 업종에서 연 20만원까지 사용할 수 있는 기프트카드를 준다. 

만 19∼74세 여성 농업인은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와 본인·세대주의 소득금액 증명원을 발급받아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천700만원 이상이거나 문화누리카드 등 다른 복지서비스를 받는 여성 농업인은 제외된다.

인석노 대전시 농생명정책과장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이 사업이 그동안 과중한 농작업과 가사로 문화 혜택을 많이 누리지 못한 여성 농업인들의 생활에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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