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프릴’ 멤버 진솔(18)이 성희롱성 게시물에 대한 고통을 호소했다. ⓒ에이프릴 진솔 인스타그램
그룹 ‘에이프릴’ 멤버 진솔(18)이 성희롱성 게시물에 대한 고통을 호소했다. ⓒ에이프릴 진솔 인스타그램

그룹 ‘에이프릴’ 멤버 진솔(18)이 성희롱성 게시물에 대한 고통을 호소했다.

진솔은 12월 25일 사회연결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짧은 의상이나 좀 달라붙는 의상 입었을 때 춤추거나 걷는 것 뛰는 것 일부러 느리게 재생시켜서 짤(사진) 만들어서 올리는 것 좀 제발 안했으면 좋겠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내 이름 검색하면 가끔 몇 개 나오는데 너무 싫어 그런 거”라고 토로했다.

에이프릴 진솔뿐 아니라 일부 누리꾼들은 걸그룹 멤버들의 몸매가 부각되는 사진 또는 모습을 느리게 재생되는 영상으로 만든 뒤 온라인에 유포해왔다.

2001년생인 진솔은 그간 미성년자로 활동을 해왔다. 그가 공개적으로 성희롱성 사진을 유포한 네티즌들을 지적함으로써 팬들의 공분이 커지고 있다.

그의 팬들은 “너무 속상하다”며 “에이프릴 진솔에게 응원 댓글 하나씩 남겨 달라”고 게시물을 올리고 있다.

진솔은 2015년 에이프릴로 데뷔했다. 2016년에는 EBS TV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MC를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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