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개부스 운영 메이커·직업체험 프로 제공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27일 서대문독립공원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서대문 청소년 메이크(MAKE) × 진로 박람회’를 열었다.
메이커는 다양한 도구를 활용한 창의적 만들기를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사람이다. 필요한 것을 만들고 작업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진로탐색을 위한 착안점을 얻을 수 있다.
메이커(Maker) 전문가와 직업인 멘토,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100여개 부스에서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메이커 전시체험’과 ‘일반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메이커 탐색존’에서는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 게임 크리에이터, 건축가, 태양광 자동차, 로봇공학, 화학공학, 식용곤충, 드론 등을 주제로 한 부스가 마련된다.
‘메이커 놀이존’에는 코딩, 로켓만들기, 금속공예, 자전거와 햇빛으로 에너지 만들기, 캘리그래피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진로존’에는 웨딩플래너, 북디자이너, 사회복지사, 직업군인, 경찰관, 변리사, 약사, 박물관학예사, 천문학자, 바리스타, 파티플래너, 아나운서, 성우, 배우, 항공승무원, 댄스안무가 등 다양한 직업인을 만나 상담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금속 및 목공 제작, 대학생 멘토링, 진로 상담 부스가 마련된다.
김서현 기자
seoh@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