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 당원들을 상대로 모은 북한 어린이돕기 성금 1천95만7천3백41원(1
차분)을 지난 14일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주 부총재는 “지난 4
월말 언론에 보도된 북한 어린이의 비참한 상황을 접하고 체제와 이
념을 떠나 아이를 길러 본 어머니의 마음으로 죄없는 어린 생명들을
살려야 한다는 뜻에서 모금운동을 벌여왔다.”고 말했다.
자민련은 이날 기탁한 성금으로 어린이용 분유 3천6백45통을 구입해
북한 어린이들에게 보내달라고 적십자사쪽에 희망했다. 자민련은 그
동안 이 성금을 모으기 위해 여성정치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북한현
실체험을 위한 쑥개떡, 삶은 감자 등 거친 음식먹기, 1당원 분유 1통
지원을 위한 모금운동 등을 펼쳤다. 이 모금운동은 올해말까지 계속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