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공항 세관에서 적발된 신종 마약들.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
신종 마약들 ⓒ뉴시스.여성신문

 

아들의 연인에게 마약을 강제 투약하고 성폭행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피의자는 경찰에 붙잡힌 순간에도 마약에 취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경기북부경찰청 마약수사대 등에 따르면 아들의 연인을 펜션으로 불러 마약을 강제 투약한 혐의로 지난 27일 검거된 50대 남성 김모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가 요즘 아들과 사이가 좋지 않은 것 같아 속내를 듣기 위해 마약을 주입했다”고 진술했다. 

김씨는 마약을 강제 투약한 사실은 인정했으나 성폭행 의도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다. 그는 이미 마약 전력이 있으며 검거 당시에도 마약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경찰은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를 CC(폐쇄회로)TV도 없는 펜션으로 끌고 갔는지 등을 추궁 중이나 횡설수설하며 진술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 15일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의 한 펜션에 피해자를 데려가 주사기로 필로폰을 강제 투약했다. 피해자가 놀라 경찰에 신고하자 김씨는 차를 타고 도주해 12일간 잠적했다. 경찰은 지난 27일 경기도 용인시에서 마약에 취한 김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김씨를 우선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며 성폭력 시도 여부 등에 대해 추가 혐의점을 찾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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